Death Defying Acts (4.0)


 


 전설의 마술사 "해리 후디니" 의 인생의 말년을 다룬 영화.... 마술이라는 사람의 시선을 이끌고 관심갖게하는 테마에 호감가는 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인지라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 수가 없었고 특히 예고편에서 봤을 때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했는데... 낚시질에 제대로 낚인듯한 기분을 지울래야 지울 수가 없다.. 뭐 영화를 보고 악평을 수없이 했던 것은 아니었고 영화를 보는내내 꿍시렁 되지도 않았지만... 길지않은 런닝타임은 상당히 길게 느껴졌고 마술이라는 테마자체도 퇴색시킬만큼 뻔한 내용으로 전개되는 부분을 보자니... 영화의 구성과 연출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게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가이 피어스와 매력적인 여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본 건 환영할 일이었지만 두 배우역시 큰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했고 특히 캐서린의 나이든 모습 (특히 배...)을 보니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P.S: 같은 테마의 영화였던 프리스티지가 어찌나 잘만든 영화였는지를 다시금 생각들게 한다.... 가이 피어스 LA컨피덴셜이나 메멘토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같이 낚인 한이를 비롯한 4명의 일행들에게 죄송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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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ve0Holic | 2008/03/29 10:49 | M&S평점:4~7 | 트랙백 | 덧글(1)

Vantage Point (6.0)



 용두사미.... 한 사건을 여러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보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특히 사건이 터지는 순간에서 다시 사건이 터지기 전으로 계속 Rewind시키며 보여지는 장면들은 매우 새로웠다. 하지만 지나침은 부족함보다 못하다고 했던가... 과한 설정은 지루함과 영화의 흐름을 방해시켰고.. 결말을 어떻게 만들려고 저렇게 과한 전개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점이 꽤나 많았지만 그래도 많은 등장인물들을 한 점으로 묶는 고리가 보여지는 후반부에대한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앞에서 너무 힘을 써서인지 정말 허무하게 끝을 내버렸다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았다.  뭐 영화자체를 그렇게 구성하고 만들었다면 할 말이 없겠지만 초반에 보여진 신선한 요소들이나 특색있는 장면들을 생각한다면 아쉬움이 남지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선한 요소들이 꽤나 많은 편이고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는 비슷한 류의 여타 지루한 액션영화들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p.s: 시고니 위버.....나이도 들었지만 이 영화의 주연급으로 생각을 했거늘.......

by love0Holic | 2008/03/29 10:38 | M&S평점:4~7 | 트랙백 | 덧글(0)

My Blueberry Nights (7.0)




 Directed by Kar-wai Wong


왕가위 감독...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감독인데 그의 영화는 어쩌다보니 거의 다 보게되었다..절친한 친구가 좋아했던 화양연화가 시작이었을까? 아비정전,중경삼림,타락천사등등...(아쉽게도 동사서독은 보지못했다...;;) 그의 영화들은 웬지 나와는 안맞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보고 또 보게되었던 기억이 있다...개인적인 취향차이때문에 감독을 싫어하는 것이지 그의 영화의 대한 완성도나 그의 능력을 폄하하고자하는 부분은 절대로없다...(단지 호불호....)

 그런 그가 그의 홈그라운드인 홍콩이 아닌 미국본토에서 찍은 영화 마이 블루베리나이츠...(사실 노라존스와 쥬드로, 나탈리 포트만이 나오는 영화인줄만 알았지 왕가위감독이 만들었다는건 전혀 몰랐었다...) 여전히 왕가위 특유의 색채로 무장하고 있고 옴니버스 구성도 여전하지만 웬지 다른 느낌....단지 홍콩과 미국의 차이가 아닌 무언가가 있었다.. 특유의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고 안타까움들도 어느정도 녹아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따뜻함이 묻어있는 뭔가 왕가위스럽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 참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바뀐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지만 왕가위 팬들은 조금 의아해 했을 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들렸던 음악들 (노라 존스가 주연이니 음악은 어찌 더 좋을 수 있을까..^^;;;) 은 귀를 내내 즐겁게 만들었고 가장 선호하는 촬영감독중 하나인 다리우스 콘지의 영상이 왕가위와도 맞아떨어서인지 너무나 좋았다...


p.s:  흔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아닌 사람의 여러감정을 다룬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다...

쥬드 로는 멋졌고....노라 존스는 가수가 아닌 모습도 괜찮았다,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은 장만옥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인지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왔다...

by love0Holic | 2008/03/19 01:20 | M&S평점:4~7 | 트랙백 | 덧글(0)

Million Dollar Baby (8.0)


 항상 볼까말까를 고민했던 영화..... 매번 우선순위에 밀리고 새로운 시선에 밀렸다가 어제 드디어 보게된....보고나서의 감정은 너무나 좋은 영화를 뒤늦게 봤구나 라는 생각과 이런 영화를 놓칠 뻔 했다니...라는 생각...



 권투라는 소재는 항상 그렇듯이 뻔한 내용이 많다... 힘들게 사는 주인공이 이런저런 역경을 헤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해피엔딩식 영화이거나...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않다라는 교훈을 남겨주는 전자와는 다른 영화들.... 뭐 이외에도 다른 형태의 영화들이 많지만 권투라는 스포츠가 헝그리 정신이나 힘든 삶을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거의 뻔한 형태의 영화들이 만들어진다고 생각을 한다 ... 그런 점에서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는데 주저함이 많았던 것이었는데... 그런 생각이 틀린 것이었음을 알려주게 해서 더욱더 마음속에 깊이 남을 영화가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32이라는 적지않은 나이... 웨이트리스 생활을 하며 힘겹게 생활을 하고 철없고 도움안되는 가족들 밖에 없는 여주인공이 권투라는 매개체로 자아실현을 한다는 내용.... 뻔한 내용이지만 정말 여운이 깊게 남을 감동을 주게한다...  

 p.s: 런닝타임이 길고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된 영화라는 편견을 버리시고 본 다면 충분히 행복하고 때론 슬프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by love0Holic | 2008/02/22 12:30 | M&S평점:8~10 | 트랙백 | 덧글(0)

추격자 (8.0)



  2시간을 몰입하게 만든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좋은 평점을 줄 수 있는 영화... 김윤석씨의 무시무시한 연기와 그에 밀리지 않은 하정우씨의 연기력 그 두배우의 멋진 호연이 영화를 더욱더 빛나게 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유영철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이고 특히 싸이코패스라는 극단적인 소재가 양날의 검이되어서 호불호를 확실히 정해버릴 우려가 있지만 감독은 그런 힘든 부분을 과감히 정면돌파로 강행한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감독의 인터뷰에서 희생자의 대부분이었던 윤락여성들에 대해서 "그들은 우리와 다른 부류의 사람이 아닌 같은 사람인데 술자리에서 가쉽거리로 전락하거나 다른 부류로 생각해버리는 모습들을 지워버리고 싶었다" 라는 그의 의견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윤락여성들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윤락여성들이 일을하는 장면은 단 한장면도 나오지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힘겨운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런 그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p.s: 싸이코 패스, 잔혹한 연쇄살인마에 치를 떠시거나 공포감을 느끼시고 혐호감을 느끼신다면 이 영화 반드시 피하시길... 천편일률적인 한국영화에 질리신 분이라면 과감히 추천합니다..

by love0Holic | 2008/02/22 12:19 | M&S평점:8~1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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