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22일
추격자 (8.0)

2시간을 몰입하게 만든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좋은 평점을 줄 수 있는 영화... 김윤석씨의 무시무시한 연기와 그에 밀리지 않은 하정우씨의 연기력 그 두배우의 멋진 호연이 영화를 더욱더 빛나게 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유영철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작품이고 특히 싸이코패스라는 극단적인 소재가 양날의 검이되어서 호불호를 확실히 정해버릴 우려가 있지만 감독은 그런 힘든 부분을 과감히 정면돌파로 강행한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감독의 인터뷰에서 희생자의 대부분이었던 윤락여성들에 대해서 "그들은 우리와 다른 부류의 사람이 아닌 같은 사람인데 술자리에서 가쉽거리로 전락하거나 다른 부류로 생각해버리는 모습들을 지워버리고 싶었다" 라는 그의 의견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윤락여성들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윤락여성들이 일을하는 장면은 단 한장면도 나오지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힘겨운 삶에 초점을 맞추면서 이런 그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p.s: 싸이코 패스, 잔혹한 연쇄살인마에 치를 떠시거나 공포감을 느끼시고 혐호감을 느끼신다면 이 영화 반드시 피하시길... 천편일률적인 한국영화에 질리신 분이라면 과감히 추천합니다..
# by | 2008/02/22 12:19 | M&S평점:8~10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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