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lueberry Nights (7.0)




 Directed by Kar-wai Wong


왕가위 감독...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감독인데 그의 영화는 어쩌다보니 거의 다 보게되었다..절친한 친구가 좋아했던 화양연화가 시작이었을까? 아비정전,중경삼림,타락천사등등...(아쉽게도 동사서독은 보지못했다...;;) 그의 영화들은 웬지 나와는 안맞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보고 또 보게되었던 기억이 있다...개인적인 취향차이때문에 감독을 싫어하는 것이지 그의 영화의 대한 완성도나 그의 능력을 폄하하고자하는 부분은 절대로없다...(단지 호불호....)

 그런 그가 그의 홈그라운드인 홍콩이 아닌 미국본토에서 찍은 영화 마이 블루베리나이츠...(사실 노라존스와 쥬드로, 나탈리 포트만이 나오는 영화인줄만 알았지 왕가위감독이 만들었다는건 전혀 몰랐었다...) 여전히 왕가위 특유의 색채로 무장하고 있고 옴니버스 구성도 여전하지만 웬지 다른 느낌....단지 홍콩과 미국의 차이가 아닌 무언가가 있었다.. 특유의 쓸쓸함과 애절함 그리고 안타까움들도 어느정도 녹아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따뜻함이 묻어있는 뭔가 왕가위스럽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 참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바뀐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지만 왕가위 팬들은 조금 의아해 했을 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보는 내내 들렸던 음악들 (노라 존스가 주연이니 음악은 어찌 더 좋을 수 있을까..^^;;;) 은 귀를 내내 즐겁게 만들었고 가장 선호하는 촬영감독중 하나인 다리우스 콘지의 영상이 왕가위와도 맞아떨어서인지 너무나 좋았다...


p.s:  흔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아닌 사람의 여러감정을 다룬 영화라는 말을 하고 싶다...

쥬드 로는 멋졌고....노라 존스는 가수가 아닌 모습도 괜찮았다,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은 장만옥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인지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왔다...

by love0Holic | 2008/03/19 01:20 | M&S평점:4~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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